두산그룹 관계자는 “일반 건설공사와 달리 대형 중량물이 많고 위험한 작업이 산재한 발전소 건설공사에서 이같은 기록이 세워진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두산 각 계열사들은 안전 저해 위험요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선진화·과학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임직원 의료지원 외에도 언어와 문화가 상이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실제 사고 상황 반복 연습, 전 직원 일일 안전 패트롤 제도 운영, 우수근로자 포상 등 체험교육 중심으로 EHS(Environment, Heahth, Safety)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지난 2011년 리비아 내전 시 자체 임대한 항공기를 통해 현장 근로자들을 안전하게 탈출시킨 사례는 대표적인 EHS 성공스토리로 꼽힌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환경 오염물질 관리 사내 기준을 법적 기준치대비 40% 이하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독일과 일본 등 해외 선진공장의 사례를 활용해 악취와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을 도입했다. 인천공장의 경우 3년에 걸쳐 60억 원을 투입해 토양오염 복원공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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