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포스코건설·포스코특수강·포스코플랜텍과 함께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2014’에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참가한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OTC는 세계 최대의 해양기술박람회로 쉘, 엑손모빌, 쉐브론 등 오일메이저사들과 토탈, 테크닙 등 글로벌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사들이 참가한다.
에너지강재는 석유·가스 등의 에너지 자원을 채굴-생산-운반-저장-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강재로 유럽과 일본 밀들이 선점하고 있었지만, 포스코가 미래 핵심분야로 에너지 산업을 선정하고 자체 기술개발에 성공하며 도전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08년 처음 OTC에 참가한 이래로 매년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오일메이저사와 EPC사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한 강재를 개발하고 있다.또 오일메이저사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강재 홍보, 공급사 등록 등의 활동으로 강재 장기 공급과 일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이번 행사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얻겠다는 전략이다.
에너지산업의 메카인 휴스턴에서 IOC(International Oil Company), NOC(National Oil Company), EPC사 등 선진 에너지기업 대상 적극적인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협력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마케팅을 실시해 에너지 강재 판매확대의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5일 오전 포스코의 OTC 전시관 오픈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오일메이저사, 휴스턴 진출 한국기업 대표 등이 참석 예정이다. 포스코 전시부스에서는 제품·기술 홍보 이외에 국내외 주요 에너지 관련사와 비즈니스 면담, 기술 협의 및 양해각서(MOU) 체결을 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강재 시장에서의 포스코패밀리 브랜드 이미지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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