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불확실성 해소..'매수'-한국

  • 등록 2013-12-11 오전 7:41:35

    수정 2013-12-11 오전 7:41:3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해외주식예탁증권(GDR)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내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했다. 그러나 주식 희석효과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내렸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프라코어가 GDR 발행에 성공했다”며 “조달한 4212억원은 차입금 상환용도로 사용, 3분기 말 기준 5조5000억원의 순차입금은 5조1000억원으로 감소하고 이자비용도 연 3000억원에서 2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 희석효과 15%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봤다. 그는 “주식수 증가와 이자 비용 감소를 고려한 EPS 희석률은 약 15%로 추정된다”며 “11월 이후 25% 주가 조정으로 GDR 발행 이슈는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내년부터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도 개선세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DII는 견조한 북미 시장과 유럽에서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며 양호한 영업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공작기계 부문도 엔화약세에 따른 부품 구매단가 하락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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