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하반기 신규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4개에 불과했던 신작이 2분기 22개, 하반기에 20여개에 달할 것”이라며 “2분기에 출시한 다크어벤저와 이사만루 등의 매출 순위가 상승하고 있는데다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는 게임이 고루 분포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기존에 국내보다 해외 매출이 꾸준했음을 감안한다면 해외 매출의 지속성과 국내 신규 매출 성장세가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9.3%, 27.8% 늘어난 979억원, 308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