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작년 4분기 LG생활과학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 730% 증가한 1257억원, 150억원을 기록해 예상을 웃돌았다”며 “이는 당뇨병치료제 신흥시장 판권계약과 바이오시밀러 공동개발 계약에 따른 수수료 수입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실적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당뇨병치료제,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혼합백신 등 파이프라인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면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남미, 동남아시아, 호주 등 신흥시장과 유럽지역에서 당뇨병치료제 판권을 계약하면 추가적인 실적 상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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