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기저효과, 한파영향으로 의류부문과 가정용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백화점 대부분 기존점성장률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의류 매출 비중이 높은 롯데백화점의 성장률이 부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 업체도 한파 영향으로 편의성이 부각됐다”며 “방한용품 판매 호조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의류업의 경우 호실적이 11월을 정점으로 12월에 둔화하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회복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다만, 의류업체 대부분이 악성 재고를 소진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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