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전 남편 조성민, 폭행 사건 연루

  • 등록 2012-12-01 오후 3:28:55

    수정 2012-12-01 오후 3:28:55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고(故) 최진실 씨 전 남편이자 전 프로야구 선수인 조성민(39)씨가 폭행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3일 오전 0시20분께 강남구 도곡동 한 일본식 선술집에서 지인 김모(32)씨와 싸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김씨와 단둘이 술을 마시다 만취 상태에서 시비가 붙어 선술집 복도에서 주먹다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조씨를 불기소 의견(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상대인 김씨는 상해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관계자는 “쌍방폭행인데 조씨가 많이 다쳤다”면서 “조씨가 진단서와 함께 김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해, 검찰로 넘겼다”고 말했다.

ironn108@newsis.c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사베어스 시무식에서 두산 조성민 코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yato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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