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업계 1위인 솔로몬을 비롯해 한국, 미래, 한주 등 4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가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6일 임시 금융위원회를 열고 이들 4개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를 확정했다. 금융위는 이날 오전 9시 저축은행 영업정지와 관련해 공식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영업정지가 확정된
솔로몬저축은행(007800)은 자산규모만 5조원이 넘는 업계 1위의 대형사다. 작년 말 현재 수신규모는 4조5000억원, 거래자 수도 33만여명에 달한다. 서울지역 수신 점유율도 17%를 넘는다.
한국저축은행(025610)도 자산규모가 2조1000억원에 달하는 대형사로 수신규모는 1조8000억원, 거래자 수는 12만2000여명이다. 솔로몬과 함께 현재 코스피시장에 상장돼 있다.
미래저축은행 역시 수신규모가 1조8000억원의 대형사로 거래자 수가 14만8000여명에 달한다. 충남에 본사를 둔 한주저축은행은 총 자산 2000억원 규모의 소형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