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3개월째 성장세..美판매 `이상무`-한국

  • 등록 2011-10-04 오전 7:19:57

    수정 2011-10-04 오전 7:19:57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13개월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미국 판매는 향후에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는 각각 32만원과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업체들의 생산 회복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디자인, 성능, 연비,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견고한 미국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양사의 9월 미국시장 점유율을 8월 9.3%에서 8.3%로 하락했지만 이는 전년동월 8%에서 상승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9월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4.4% 증가한 8만7660대로, 산업수요는 9.9% 증가한 105만3761대를 기록했지만, 현대차는 11.8% 증가한 5만2051대, 기아차는 18.4% 증가한 3만5609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로써 현대차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4.85%에서 4.94%로 상승했고 기아차의 점유율은 3.1%에서 3.4%로 급등했다"면서 "양사의 판매강세는 우수한 품질의 모델을 매력적인 가격으로 미국 소비자에게 공급 중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향후 미국판매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현대차의 벨로스터가 9월 중순부터 출시됐고 신형 리오가 곧 출시될 예정이며 미국산 K5 판매가 10월부터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달러-원 환율 급등으로 양사의 한국산 완성차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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