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업체들의 생산 회복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디자인, 성능, 연비,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견고한 미국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양사의 9월 미국시장 점유율을 8월 9.3%에서 8.3%로 하락했지만 이는 전년동월 8%에서 상승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9월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4.4% 증가한 8만7660대로, 산업수요는 9.9% 증가한 105만3761대를 기록했지만, 현대차는 11.8% 증가한 5만2051대, 기아차는 18.4% 증가한 3만5609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달러-원 환율 급등으로 양사의 한국산 완성차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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