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4일 오후 공권력 투입으로 유성기업의 파업이 1주일 만에 종료돼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단된 몇몇 생산라인도 곧 조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20일 카니발 생산을 위한 야간근무 취소로부터 시작된 현대차와 기아차의 생산차질은 그다지 큰 규모가 아니어서 향후 잔업 및 주말 특근 등을 통해 충분히 보충될 것"이라면서 "유성기업의 파업과 이에 따른 현대차와 기아차의 생산 중단은 단기에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파업 사태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핵심부품에 대한 공급처 다변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결론적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라인업 강화, 일본 완성차업체의 재고 소진, 고유가 지속에 따른 수혜, 우호적인 환율 지속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 상승세는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온실가스 배출 대기업-中企, 감축 실적 공유 추진[TV]
☞[시승기]쏘나타 하이브리드 2년반 타면 본전 뽑겠는데~
☞[마켓in]피치, 현대차·기아차 등급 `BBB`로 높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