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아시아나항공과 일본 전일본공수(ANA) 임직원이 처음으로 일본 요나고 공항에 소나무 500그루를 심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9일 ANA 항공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260명이 요나고 공항 인근 하마히루가오에 모여 식목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ANA는 지난 2004년부터 공항 주변에 나무를 심어왔지만,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식목 행사를 가진 것은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ANA와 한일 공동 취항지에 해마다 2번씩 나무를 심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4월 국내 공항에 10년 숲 가꾸기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 12월 ANA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해왔다. 한일 전노선을 공동 운항하고, 각각 1200만달러를 투자해 양사 주식을 교차 보유하며, 공동으로 인력 교육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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