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열 현대증권 테크팀장은 21일 "미국의 플래시 메모리 카드 1위 업체인 샌디스크의 CEO가 수요 불안에 대해 언급하고, 이 영향으로 샌디스크의 주가가 7% 이상 급락한 점이 전일 주가하락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팀장은 그러나 20일 엘피다, 도시바등 일본업체는 2~3% 상승했고 대만의 D램 업체는 전체적으로 보합권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단기 이익실현 차원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김 팀장은 "전일 삼성전자 방문 결과 수요보다는 공급측면의 둔화 요인으로 반도체 수급의 점진적 개선 흐름은 당분간 지속 가능성이 높음을 재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예컨대 "과연 회사측 발표대로 1~2일치 영향에 불과하다면 별 영향없겠지만 장비 재가동시 수율 안정 속도를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그는 그러나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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