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일문기자]
SK텔레콤(017670)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작년 6월 10억달러(한화 9600억원)를 들여 사들인 중국 차이나유니콤 전환사채(CB)를 다음달 4일 주식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환되는 차이나유니콤 주식은 8억9974만5075주, 지분 6.61%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이로써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된 차이나유니콤의 2대 주주로 단숨에 올라서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20일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2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 전환사채 10억달러 어치를 인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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