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26일(현지시간)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웹사이트에 게시된 문서에 따르면, RSV 증상이 있는 환자가 맞은 모더나(MRNA) 주사의 효능은 처음 12개월 동안 55%에서 두 번째 해에는 36%로 떨어졌다.
경쟁사들의 효과가 더 좋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화이자(Pfizer Inc.)의 주사 효능은 첫해 86%에서 두 번째 해에는 74%로 감소했고, GSK Plc는 79%에서 59%로 떨어졌다.
Jefferies의 분석가인 Michael Yee는 모더나 주사의 효능이 “기대보다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회사들이 서로 다른 계절에 백신을 연구했기 때문에 비교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소식에 이날 모더나의 주가는 오후장에서 9% 넘게 하락해 12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