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4일 국내 기업 최초로 드론레이싱팀 ‘GiGA5’(기가파이브)를 창단하고 오는 10일부터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World Drone Prix)’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KT는 4일 KT 광화문빌딩 EAST 에서 드론레이싱팀 ‘GiGA5’의 창단식을 열었다. ‘GiGA5’는 드론의 빠른 속도를 KT의 GiGA 서비스와 연계하여 표현하고 기가급 기량을 보유한 정예 5인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의미한 명칭이다.
KT는 이날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드론레이싱 저변 확대와 국제 수준의 대회 개최를 위해 한국드론레이싱협회(협회장 강희동)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한국드론레이싱협회가 주관하는 드론레이싱 대회의 독점적 후원 권리를 갖게 됐다.
KT의 드론레이싱팀 ‘GiGA5’에는 지난 12월 KT가 개최한 ‘제1회 GiGA 드론레이싱’ 대회 우승자 송근목 선수와 ‘2016 드론쇼 코리아 드론레이싱’ 우승자 김민찬 군(11세) 등이 포함됐다.
2016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는 총 상금 100만 달러 규모로 기존 드론레이싱 대회와 비교할 때 사상 최대 규모다. 전 세계에서 개별 예선을 통과한 32개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 KT가 국내 기업 최초로 드론레이싱팀 ‘GiGA5’(기가파이브) 를 창단하고 한국드론레이싱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좌측부터 한국드론레이싱협회 강희동 협회장, 손영록 선수, 김민찬 선수, KT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 송근목 선수. |
|
▶ 관련기사 ◀☞KT, 기가인터넷 120만명 돌파 기념 프로모션 실시☞[일문일답]KT “차량 IoT 1등, 올해 홈IoT 50만 기기 목표”☞KT, 갤럭시S7·엣지 예약 가입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