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산업장관, 자문委 회의..올해 정책조언 청취

산업부, 12일 '제3회 산업부 정책자문委' 개최
  • 등록 2015-01-12 오전 6:00:00

    수정 2015-01-12 오전 6:00:00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제3회 산업부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정책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회의에는 윤 장관을 비롯해 산업부에서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산업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이 참석했으며, 학계와 언론, 기업, 연구기관 등에 속한 20명의 전문가도 자리를 함께 했다.

윤 장관과 자문위원들은 지난해 산업부 정책 성과들을 돌아보면서 △무역 트리플크라운(무역규모 1조 달러·최대 수출 및 무역흑자) 달성 △중소·중견기업 수출 건실화 △사상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중국 등 5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제조업 혁신 3.0 전략 △규제개혁 등을 의제로 다뤘다.

이어 올해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산업부는 올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가시적인 성과 확산을 통해 우리경제의 성장세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제로 다뤄진 정책 이슈는 △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중견기업 신성장기회 창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에 대한 대응 방안 △제조업 혁신 3.0 전략 및 13대 산업엔진 추진 △산업 기초체질 개선 △원전 등 에너지현안 해결 및 중장기 전력·가스수급계획 수립 등을 통한 에너지 공급기반 마련 등이다.

윤 장관은 “이번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산업부 업무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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