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중국 제조업계는 제품 대량 생산에 안주하지 않고 품질 개선과 고객 만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쉐텅(楊學桐)중국기계공업협회 부회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품질관리협회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품질관리 성적은 63.5점에 그쳤다”며 관련업계가 품질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2009년부터 ‘장비제조업기업 품질관리현황조사’를 해오고 있는 중국품질관리협회는 이번 조사에서 95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
|
이번 중국 장비 제조업 품질관리 성숙도는 평균 63.5점(100점 만점)에 그쳤다. 대기업·중견기업과 소형기업은 각각 67.6점, 56점으로 10점 이상 차이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제조업 성숙도가 67.9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금속제품기업의 성숙도는 59.1점으로 가장 낮았다.
양 부회장은 또 “앞으로 품질관리에 더욱 주력해 중국산 제조업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 [중국경제망] 中농민공, 동부지역 떠나 중서부로 몰리는 이유는..
☞ [포토]"韓 농식품, 중국시장 진출 해법 찾다"
☞ 중국 정부 "베트남과 일부 교류 중단"
☞ [중국경제망]中충칭(重慶) '무역허브'로 급부상..무역량 전년比 71%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