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의 3월 유럽판매는 유럽 자동차 시장 수요가 6.6% 감소했음에도 불구, 각각 전년대비 13.8% 증가한 5만대와 17.3% 증가한 3만5000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이는 월판매 기준 사상 최대 판매실적이며 시장점유율도 3월 기준 사상 최대치인 3.3%%, 2.4%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대·기아차의 올해 유럽판매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전체 유럽 산업수요는 전년비 4% 하락 예상) 각각 전년비 15.4% 증가한 46만5000대, 24.2% 증가한 36만5000대 달성이 예상되며,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각각 사상 최대치인 3.6%, 2.8% 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과 마진 달성, 미국 및 유럽에서 신차 출시 효과와 중국, 브라질에서 신공장 가동으로 하반기에 더욱 강력한 해외 판매 성장 모멘텀 등도 현대·기아차 주가 강세 지속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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