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日 대지진에 로밍 요금 감면

KT, 지진발생한 11일부터 12일까지 日 착발신 문자 무료
LG유플러스, 11일~13일 음성·데이터 50% 할인까지
  • 등록 2011-03-13 오전 8:38:21

    수정 2011-03-13 오전 8:38:2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일본 북동부에서 대지진이 발생하자, 통신사들이 출장과 여행 등으로 일본에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사용자 지원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T(030200)LG유플러스(032640)는 일본 내 로밍서비스 사용자를 위해 요금감면에 돌입했다.

KT는 지난 11일부터 12일 자정까지(한국시간) 일본에서 착발신한 모든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13일 자정까지 72시간 동안 일본 로밍사용자의 음성과 데이터로밍 요금에 대해 5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문자메시지는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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