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바일 학원시대 열었다`

청남러닝·예림당 이어 대성학원과 사업협력 MOU
초등생부터 대입 수험생까지 모바일 학습인프라 구축
  • 등록 2010-10-31 오전 9:39:36

    수정 2010-10-31 오전 9:39:36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스마트 러닝(Smart Learning) 서비스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SK텔레콤(017670)은 영어교육 전문 학원인 청담러닝과 학습용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 예림당에 이어 대학입시 전문학원으로 유명한 대성학원 계열인 디지털대성·대성마이맥·대성마이맥·광화문 대성학원과 스마트 러닝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지난 29일 체결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청담러닝과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등학생용 영어 학습 콘텐츠 개발에 이어 예림당과 취학 전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학습용 콘텐츠 개발, 대성학원과는 대학입시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SK텔레콤은 청담러닝과 함께 개발 중인 영어학습 중심의 교육 플랫폼을 오는 12월에 베타테스트를 거쳐 내년 2월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교육 플랫폼을 확장하기 위해 주요 콘텐츠 사업자들과 콘텐츠 플랫폼 구축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대성학원과는 수학을 비롯한 다양한 입시 과목의 콘텐츠를 공급받는 것은 물론, 문제은행 사업 공동개발 등을 통해 대학 입시생을 위한 모바일 학습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오는 11월18일에 있을 대학입시 수학능력평가 시험에 맞춰 대성학원의 온라인 사업을 담당하는 대성마이맥의 수능 점수별 대학 배치표와 진로상담 서비스를 모바일에 구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수험생에게 제공하는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대부분 대입 수험생이 활용하고 있는 대성학원의 대학 배치표 및 진로상담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3개사와의 제휴를 통해 풍부한 학습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T스토어에 구축된 1000여 개의 교육용 앱과 전자사전, 교육용 게임 및 멀티미디어 등을 통합해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마치는 대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스마트 러닝 사업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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