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HSBC증권은 1일 NHN와 오버추어의 결별을 이유로
NHN(035420)에 대한 목표주가를 19만1000원에서 2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반면
다음(035720)에 대한 목표주가는 11만8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그러나 투자의견 `비중 확대`와 한국 포털주 중에 최우선 선호주 등급은 유지했다.
HSBC증권은 "오버추어와 계약을 갱신하지 않은 것은 NHN에 긍정적"이라며 " "NHP(NHN Business Platform)가 최상단 검색 광고를 서비스하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만들어 NHN에 지분이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NHN의 검색광고 매출은 클릭당과금(PPC) 기준 감소하고 있지만 NHP로부터의 긍정적 영향으로 이런 요인이 상쇄될 것"이라며 "이런 영향을 반영해 내년 주당순이익(EPS)가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변화는 오버추어가 관리하는 전체적인 PPC를 낮추기 때문에 다음에 불리하다"며 "그러나 내년 EPS를 6% 감소시키는 정도의 영향이 전망되며, 이런 점을 이유로 최근 나타난 12% 가량의 조정은 지나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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