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부문 성장세 지속..매수-우리

  • 등록 2010-02-12 오전 7:42:14

    수정 2010-02-12 오전 7:42:1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오리온(001800)에 대해 올해에도 해외 제과사업의 높은 매출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이 8.5%로 전년동기대비 8.4%포인트 개선됐다"며 "이는 프리미엄 및 기존 일반 제과 매출호조세와 비용절감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법인 적자는 1월 광저우 공장 오픈 비용 70억원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는 일회성 비용에 불과하고 지난해 연간 매출액 4067억원, 영업이익 323억원, 영업이익률 8%로 연간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해외 제과의 높은 매출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내수 제과 시장에서 선두로 프리미엄 제과시장을 개척했다는 점과 곡물가격, 환율 등 외부변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매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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