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맥쿼리증권은
NHN(035420)의 신작게임인 `테라`가 내년 상반기중 출시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1만2000원에서 25만원으로 크게 높였다.
맥쿼리는 7일자 보고서에서 "최근 NHN과 비디오게임 컨벤션인 `지스타`를 차례로 방문했는데, 여기서 NHN의 신작게임인 `테라`가 내년 2분기에 발표될 것으로 확신하게 됐다"며 "이는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투자심리 호조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절적 요인과 개선된 심리로 온라인 광고가 더 좋아지고 있다"며 내년 NHN의 온라인 광고매출은 21%에 이를 것으로 봤다.
또 "종전에는 내년에 게임매출에서 `테라`를 포함하지 않았는데 내년 1분기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를 반영할 것"이라며 "`아이온`이나 `월드오브워크프트`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매출 기여는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온라인 카드게임의 경우 최근 규제와 관련된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게임포탈 트래픽은 바닥을 찍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NHN의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0.6%, 7.4%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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