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주가 너무 빠졌다`…`시장상회`↑-CS

  • 등록 2009-09-03 오전 7:40:08

    수정 2009-09-03 오전 7:40:08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NHN(035420) 주가가 너무 하락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생긴 만큼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유지했다.

CS는 3일자 보고서에서 "NHN의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가 되고 있다"며 "당장 주가를 끌어올릴 촉매는 없지만, 지난 3개월간 코스피지수대비 25%나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주가가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며 "내년 추정 PE대비 15배인 주가수준은 역사적 밸류에이션의 하단부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핵심 온라인 광고 매출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다"며 "잠재적으로 자사주 취득 가능성은 있지만, NHN이 4분기까지 펀더멘탈상 실적 서프라이즈를 보일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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