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올해 실적도 견조-한국

  • 등록 2009-03-25 오전 7:34:33

    수정 2009-03-25 오전 7:34:33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나우콤(067160)에 대해 올해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예상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허영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보안사업과 게임, 손수제작물(UCC) 사이트 `아프리카` 등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보안사업은 일본 후지쯔에 대한 핵심모듈 수출이 예정돼 있는데다 정부 예산의 조기집행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호조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1월 게임 매출이 16억6000만원으로 최대를 기록한데다 아프리카 월 매출액이 5억원임을 감안할 때 올해도 견조한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4월 영화제작가협회 소송이 제기된 이후 나우콤 주가는 40% 하락했다"며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저작권 문제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엔씨소프트가 지난 2월 나우콤 지분 5.9%를 취득해 제 2 최대주주가 되면서 양사의 제휴 여부 등에 대한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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