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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자격은 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로 한정돼 있다. 개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대출 서비스보다 개인사업자에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용평가를 개인신용평가사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개인사업자들의 사업 내용을 갖고 하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카드는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사업장 매출, 업력, 이용자 방문 패턴, 지리 정보 등 비금융 데이터에 신용평가사의 금융데이터를 한 데 모아 신용평가를 한다.
플랫폼 이용 방식도 간단하다. 개인사업자가 여러 금융기관의 점포나 사이트 방문 없이 여러 금융 기관의 대출 금리를 비교할 수 있다. 별도 비용 없이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4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대출조회가 가능하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후 이용자와 대출업체 반응도 긍정적이다. 개인사업자 대출비교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대출 금리와 한도를 알아본 사례가 첫 달을 제외하고 매월 1만건을 넘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플랫폼이 가진 장점을 활용해 개인사업자의 금융 생활에 유리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추가로 금융기관을 플랫폼에 유치해 개인사업자의 선택권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