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재호, 사실상 공천 배제… 이개호는 단수공천

이개호 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정재호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을을 전략지역으로 분류했다. 사실상 공천배제다.

민주당 공관위는 전날 오후 연 회의에서 총 44개 지역에 대해 심사해 18개 지역에 대해 ‘경선실시’를 결정했으며 고양을과 서울 중구·성동을 등 2개 지역에 전략선거구 지정을 전략공관위에 요청했다. 8개 지역은 단수 후보자 선정을, 16개 지역에 대해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경선 지역은 총 18개로 수도권에서는 서울 노원갑(고용진·유송화), 강북갑(남요원·오영식·천준호), 마포갑(김빈·노웅래), 동작갑(김병기·김성진·이재무), 경기 의정부을(김민철·문은숙), 안양 동안을(이재정·이정국), 평택갑(임승근·홍기원), 동두천·연천(남병근·서동욱·최헌호), 용인병(이홍영·정춘숙), 경기 화성갑(송옥주·조대현)에서 경선이 치러진다. 광주 동구·남구갑(윤영덕·최영호), 광산갑(이석형·이용빈), 광산을(민형배·박시종), 충북 청주 상당(김형근·이현웅·정정순), 충남 홍성·예산(김학민·최선경),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김승남·한명진), 영암·무안·신안(백재욱·서삼석), 경남 창원 의창(김기운·김순재)도 경선 지역이다.

단수 공천 지역은 8곳이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개호), 경북 포항 남구·울릉(허대만), 경남 통영·고성(양문석), 전북 정읍·고창(윤준병)과 김제·부안(이원택), 부산 동래(박성현), 수영(강윤경), 대구 달서병(김대진)이다. 이개호 후보는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공천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