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최근 7년간 성조숙증 환자는 10배정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6,400명이던 성조숙증 환자는 2013년 6만6,000명으로 늘어났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아는 8세 전후, 남아는 9세 전후로 성적발달이 시작될 때를 성조숙증에 들어선 것으로 진단한다.
초경이 빨리 시작되는 것은 성조숙증의 한 징후로 최종 예측 키를 작게 만든다. 초경 이후에는 4~6cm정도밖에 크지 않기 때문이다. 초경이 빠르면 키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문제와 성격장애, 극심한 생리통과 생리불순, 심하면 조기폐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 임상에서도 그 효과가 확인됐다. 성장치료 전문 하이키한의원이 2006년 1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초경지연을 목적으로 방문해서 치료를 진행한 481명의 여아를 추적 관찰한 결과 평균 치료기간 1년 10개월 동안 여성호르몬 E2(Estradiol)는 16.53pg/㎖에서 34.78pg/㎖로, 난포자극호르몬(FSH)은 2.77mIU/㎖에서 4.59mIU/㎖로, 황체형성호르몬(LH)은 0.69mIU/㎖에서 3.85mIU/㎖로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반적인 발달 과정에 비해 20%만 진행돼 1년 이상 초경을 지연하는 효과가 있었다.
박승찬 대표원장은 “성조숙증 치료의 한의학적 원리는 신체의 호르몬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성 호르몬 분비가 조절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천연한약재에서 추출한 EIF조성물을 통해 성조숙증으로 인하여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아이들의 과도한 사춘기 발달을 조절하고 키 성장과 마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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