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결정문에서 애플 제품이 삼성전자(005930)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히고 관련 애플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최종판정에 따라 ITC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중국 팍스콘 공장 등 해외에서 조립되는 해당 애플 제품의 수입 금지를 건의할 수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60일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는 퀄컴이 제조한 칩을 사용한 아이폰4S 이후의 제품에는 이번 판결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삼성전자 특허 침해 사안에 대한 ITC의 최종 판정은 당초 지난 1월 14일로 예정됐었지만 다섯 차례 연기된 뒤 이날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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