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대신증권은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0조9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6일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9.2%, 전분기대비 24.5% 늘어난 수치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200만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4 출시와 D램 실적 개선으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대로 레벨업되면, 주가도 150만~180만원대로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 둔화 우려에 대해서는 “이 때문에 주가 할인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그러나 과거 노키아는 피처폰 시장의 성장성 둔화에도 오히려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도 비슷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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