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한라건설은 제3자배정으로 보통주 436만주와 전환우선주 1017만주를 유상증자할 계획”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부채비율은 220%대로 하락하면서 한라건설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유상증자를 통해 이자비용이 감소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할 수 있겠으나, 수주잔고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