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가입자 증가했지만 실적 부진-키움

  • 등록 2012-07-13 오전 7:41:42

    수정 2012-07-13 오전 7:41:42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LTE가입자가 증가세를 지속했지만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700원에서 72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선임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0.5% 감소한 57억원으로 전망돼 기대치와 달리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TE가입자 증가세가 견조했지만 마케팅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통신 3사 모두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었지만 특히 LG유플러스는 비용 구조가 약하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LTE가입자 모집 상황은 KT가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4월 이후에도 양호한 모습”이라면서 “오는 10월 아이폰5가 출시되면 가입자 모집 속도가 지금보다 둔화될 수 있지만 연말 400만명 이상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한전의 보유지분 매각이 지연될 가능성이 부각됐지만 여전히 자사주 15.99%에 대한 처분 이슈가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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