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브랜드 가치 상승기대..목표가↑-현대

  • 등록 2012-01-16 오전 8:10:02

    수정 2012-01-16 오전 8:10:02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현대증권은 16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브랜드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9000원에서 96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제4대 무선이동통신인 LTE시장에서 시장지배사업자와 서비스 격차가 축소되고 있다"며 "신규 단말기도 동등한 시기에 출시하고, 신규 가입자 점유율도 지난해말 48%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LG전자의 스마트폰 가입자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수혜를 입고 있고, 주파수 용량이 경쟁사보다 여유로워 용량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요금제에 강점이 있다"며 "LTE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개선 폭이 무선통신 3사 중 가장 뛰어날 것"이라며 "무선통신 인당 매출액(ARPU)이 가장 낮고 가입자 규모가 적어, LTE가입자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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