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신차 모멘텀 이어진다`..매수-대우

  • 등록 2011-02-07 오전 7:34:06

    수정 2011-02-07 오전 7:34:06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지난 1월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수출중심의 뚜렷한 호조세를 시현했다며 1분기에도 국내와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신차효과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이어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목표주가 각각 27만원과 7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이어갔다.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신차의 주문 확대와 재고 부족에 의한 선순환 구조에서 수출이 늘어 해외 소매판매 호조의 긍정적 신호로 판단된다"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1월 국내 출하는 기존 예상 대비 뚜렷한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1월 미국 총수요는 전년동월 대비 17.3% 증가해 중기적인 뚜렷한 호전 추세를 지속했다"며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는 각각 총수요 성장폭을 상회해 22.0%, 25.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월 실적중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추세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중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신차의 해외판매 호조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현대차의 아반떼 MD와 YF 소나타, 기아차의 K5 등 신차의 재고 확충이 마무리되고 계절적 여건이 호전되는 3월부터의 판매가 특히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차의 경우 그랜저 신형(HG)의 내수판매 강세도 예상된다"며 "역시 계절적 여건이 호전되는 3월부터의 판매 호조와 Sales mix 개선에 뚜렷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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