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명품 스마트폰` 삼성, 아르마니폰 공개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가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함께 명품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005930)와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론칭 이벤트를 갖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조르지오 아르마니-삼성 스마트폰(GT-B7650)`을 공개했다.

이 제품에는 풀터치스크린과 쿼티(QWERTY) 슬라이드 키패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직접 담당했다.

MS의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 모바일 6.5`를 기반으로 하며 3.5인치 WVGA(800x480)급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적용됐다.

홍원표 삼성전자 상품전략팀장(부사장)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3사(삼성전자-조르지오 아르마니-MS)가 만나 최고의 스마트폰을 탄생시켰다"고 자평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영국, 독일, 이태리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매장과 휴대전화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중 풀터치스크린에 슬라이드 키패드를 적용한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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