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7일 오전 6시 대선 승복 연설..트럼프에 전화도"

CNN 보도
  • 등록 2024-11-07 오전 1:47:20

    수정 2024-11-07 오전 1:47:55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6일 오후 4시 (미 동부시) 자신이 나온 하워드 대학교에서 대선 패배 승복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소식통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이 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 전화를 걸어 축하인사와 함께 선거 결과에 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제 47대 대선은 초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 사실상 거의 다 승리하며 압승을 거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벨트’(sun belt) 지역인 조지아(16명)와 노스캐롤라이나(16명)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가져갔고, 최대격전지인 필라델피아까지 표까지 얻으며 선거인단 매직넘버 ‘270’을 사실상 확보해 백악관 재입성 카드를 얻었다. 현재 기준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인단 276석, 카멀라 해리스 전 대통령은 223석을 확보했다.

여기에 공화당은 4년 만에 상원을 탈환했고, 하원마저 싹쓸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원의 경우 공화당은 197석을 확보했는데 과반인 218석까지는 19석만 남은 상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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