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2시43분 비트코인은 5.72% 상승한 63,742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4년 만에 처음으로 0.5% 인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같은시각 4.57% 상승한 170.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은 통화 공급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번 금리 인하가 4분기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금리 인하가 대출과 소비를 촉진해 경제 활동을 증가시킴에 따라 암호화폐 및 주식시장 투자심리를 개선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이날 코인베이스 주가 상승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