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산유국 공급 늘려도 수요 탄탄…WTI 또 0.3%↑

  • 등록 2021-06-25 오전 5:17:59

    수정 2021-06-25 오전 5:17:59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또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3% 오른 7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시장이 근래 강세인 건 추후 탄탄한 수요 전망 때문이다. 전날 나온 에너지정보청(EIA)의 집계를 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761만4000배럴 줄어든 4억5906만배럴로 나타났다. 원유 수요가 그만큼 빠르게 늘고 있다는 의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과 공화당의 초당파 의원 10명과 백악관에서 회동한 이후 “초당적으로 합의를 했다”며 인프라 예산 합의를 공식 선언했다. 그 규모는 9530억달러 정도다. 유가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재료다.

시장은 아울러 오는 1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회동을 주시하고 있다. 산유국들이 감산을 추가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회동 전부터 나왔다.

그러나 산유량 증가는 넘치는 수요를 따라가는 결정이라는 점에서 유가는 강세 쪽에 더 기울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