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38% 내린 1먼3180.23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도 0.10% 내린 5901.08로 장을 마쳤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 하락한 7292.76으로 마감했다.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예상치인 0.1% 감소를 웃도는 수준이지만 여전히 매우 낮은 성장률이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미중 1단계 무역협상이 난항을 빚고 있다는 소식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과 관련해 중국은 ‘연 500억달러 어치 수입’이라는 수치를 명시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