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독일 GDP 우려 속에 일제히 약세

독일 닥스지수 0.38%↓…독일 3Q GDP 성장률 0.1%에 그쳐
  • 등록 2019-11-15 오전 4:59:23

    수정 2019-11-15 오전 4:59:2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럽 증시는 독일을 비롯한 주요 국들의 경기 둔화 우려로 15일(현지시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38% 내린 1먼3180.23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도 0.10% 내린 5901.08로 장을 마쳤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 하락한 7292.76으로 마감했다.

이는 유로존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공식적인 데이터로 확인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예상치인 0.1% 감소를 웃도는 수준이지만 여전히 매우 낮은 성장률이라는 평가다.

또 이날 유럽연합(EU)의 통계 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 분기와 동일한 0.2%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중 1단계 무역협상이 난항을 빚고 있다는 소식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과 관련해 중국은 ‘연 500억달러 어치 수입’이라는 수치를 명시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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