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 5월 황금연휴 인기 해외여행지 '톱5'

  • 등록 2017-02-19 오전 12:12:00

    수정 2017-02-19 오전 12:12:00

일본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사진=인터파크투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다가오는 5월, 유례없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5월 2일과 4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에 달
5월 인기 해외여행지(자료=인터파크투어)
하는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 평소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어려웠던 직장인들도 이번만큼은 큰맘 먹고 유럽이나 미주 등 장거리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인터파크투어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연휴기간 국제선 예약(출발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로 꼽혔다. 이어 2위는 대만 타이페이, 3위 일본 후쿠오카, 4위는 태국 방콕, 5위는 미국 괌이 뒤를 이었다.

가족단위 여행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올해 가족여행객의 비중은 45.3%로 전년동기간 대비 10.7%p 증가했다. 여행 인원별 인기 여행지를 살펴보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괌, 오키나와 등 휴양지 중심의 여행지 선호도가 높은 반면, 비교적 일정이 자유롭고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1인 여행객들에게는 파리, 런던 등 장거리 지역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 항공사업부 진용선 부장은 “현재 단거리 해외 여행지를 중심으로 예약이 늘었다. 항공권은 출발 날짜에 임박해 예약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전체적인 예약률은 더욱 상승할 것이며, 특히 긴 연휴 덕분에 유럽, 미주 등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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