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말말말]“靑민정수석이 국회출석을 무시하는 사태"···外

  • 등록 2015-01-10 오전 6:00:00

    수정 2015-01-10 오전 6:00:0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황당하다. 여야가 합의를 하고 청와대 비서실장이 민정수석에게 국회 출석을 명령했음에도 이를 무시하는 사태를 어떻게 국민들이 평가할까. 정치권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어처구니없다.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까 막막하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사의표명을 하자)

○…“기강 문란에 대해서는 비서실장으로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책임감 느끼지만, 문건에 나온 모임이나 국정을 농단한 사람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모임이 없었으니까 얘기도 없었고 국정농단은 없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9일 운영위 전체회의, 실체가 없으면 제보도 없는데 손바닥으로 하늘 가릴 수 없다는 윤영석 새누리당 의원 질의에)

○…“우리 당이 회의하는 장면을 보고 다들 웃지 않고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고 좀 웃으라고 이야기 하는데 아침에 심각한 회의하는데 또 이유 없이 웃는 것도 좀 그렇다. 밝은 표정을 짓고 하도록 하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8일 당 최고위원회의 시작발언에서)

○…“엊그제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검찰이 중간수사를 발표했다. 전 국민의 분노 가 폭발하고 있다. 예상한대로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짜깁기 꿰맞추기 수사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7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시작발언에서)

○…“이제 반란은 시작됐다. 우리당이 정당혁명으로 갈 것인지 이슬로 사라질지 주사위는 던져졌다. 저는 루비콘 강을 건넜고 반드시 낡은 정치와 싸워 승리하겠다.” (이인영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당 대표후보 7일 예비경선에 통과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침에 집사람이 ‘오늘 두 분 만난다는데 잘 될 것 같다’고 하는데 제가 이런 얘기 했다. 우 원내대표 같은 귀인 만나서 참 행복한 한해였다. 국민들에게 정치인들이 정신 차리고 저렇게 만들어내는구나 하는 희망을 보여줬던 것 같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6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결국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이 중요하다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