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강 문란에 대해서는 비서실장으로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책임감 느끼지만, 문건에 나온 모임이나 국정을 농단한 사람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모임이 없었으니까 얘기도 없었고 국정농단은 없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9일 운영위 전체회의, 실체가 없으면 제보도 없는데 손바닥으로 하늘 가릴 수 없다는 윤영석 새누리당 의원 질의에)
○…“우리 당이 회의하는 장면을 보고 다들 웃지 않고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고 좀 웃으라고 이야기 하는데 아침에 심각한 회의하는데 또 이유 없이 웃는 것도 좀 그렇다. 밝은 표정을 짓고 하도록 하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8일 당 최고위원회의 시작발언에서)
○…“아침에 집사람이 ‘오늘 두 분 만난다는데 잘 될 것 같다’고 하는데 제가 이런 얘기 했다. 우 원내대표 같은 귀인 만나서 참 행복한 한해였다. 국민들에게 정치인들이 정신 차리고 저렇게 만들어내는구나 하는 희망을 보여줬던 것 같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6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결국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이 중요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