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 1261㎡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LG전자(066570)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스마트폰의 특화 기능인 ‘노크’를 강조해 ‘내일을 노크하세요(Knock and Discover Tomorrow)’라는 주제로 △G프로2 △G플렉스 등 프리미엄 제품군과 △G2미니 △L시리즈 III 등 총 8종의 스마트폰 130여 대를 전시한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본부장(사장)은 “노크 코드는 모바일 기술과 감성 혁신이 결집된 창조적 UX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G프로2 탑재된 ‘노크 코드’ 기능 전면에 내세워
LG전자는 지난 21일 국내에 처음 출시한 G프로2에 처음으로 탑재한 ‘노크 코드(Knock Code)’를 차별화된 핵심 사용자 경험(UX)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노크 코드는 손가락으로 화면을 4분할해 자신이 1번 영역부터 4번 영역까지 순서대로 터치하면 화면이 켜지는 기능을 말한다.
회사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노크 코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월, 대형 사이니지, 이벤트 존 등을 곳곳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G프로2는 또 테두리의 버튼을 모두 없애 3mm대의 얇은 베젤로 세련미를 더하고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G프로2를 포함해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도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보인 G플렉스는 LG그룹 핵심 역량이 결집된 6인치 커브드 스마트폰으로 세계최대 크기의 스마트폰용 커브드 디스플레이, 세계최초 커브드 배터리, 셀프 힐링 백 커버 등을 탑재했다. 또 사용자를 배려해 상하로 휘어진 디자인을 채택했고, ‘Q씨어터’, ‘듀얼 윈도우’, ‘스윙 잠금화면’ 등 진정한 커브드 제품의 장점을 느낄 수 있는 사용자 경험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제품군 외에도 다양한 보급형 제품도 선보인다.
G시리즈의 확장 제품인 G2 미니, L시리즈 등이 그 주인공. 회사 관계자는 “이들 제품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된 핵심 UX 등을 그대로 담아 LG전자만의 차별화된 UX 경험을 확산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G2 미니는 G2의 혁신적 디자인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그대로 계승한 제품으로, G2에 적용됐던 후면키를 적용했고 4.7인치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특히 구글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4(킷캣)을 탑재하고 4인치대 스마트폰 최대 수준인 2440mAh 배터리를 제공해 사용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킷캣을 적용했고 L40, L70, L90은 각각 3.5인치, 4.5인치,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기기 간 연결성·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제품 선봬
LG전자는 아울러 주요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Q리모트’ 기능과 ‘G패드’의 ‘Q페어’ 기능 등 편리해진 기기 간 연결성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Q리모트를 통해 별도의 리모컨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500여개 제조사 TV, 오디오, 셋톱박스, 에어컨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연결하는 Q페어는 스마트폰의 전화, 메시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알림 등을 태블릿 PC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자사의 경쟁력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선보인 손목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라이프밴드 터치’를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칼로리 소모량과 걸음 수, 움직인 거리 등 운동량을 점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제품과 연동할 수 있는 ‘심박동 이어폰’,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HBS-800) 등 다양한 기기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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