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수의 핵심은 두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활용한 마케팅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월 1300만 이상의 신규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게임빌과 700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컴투스허브’가 서로의 고객기반을 공유함으로써 마케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엿다.
그는 “두 업체 모두 단기적으로 시장에서 강한 기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강한 프리미엄으로 반영되긴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3분기 실적도 2분기대비 인상적이지 못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경쟁사 대비 흥행 게임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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