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애플과의 소송 충당금 6억달러 가량이 계상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으로 9조 4000억원 가량”이라며 “시장 전망치 8조 4000억원을 상회하는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갤럭시S4 출시 등으로 전 사업부문 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사상 최대치인 11조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3.3%, 8.4%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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