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태풍 피해로 큰 시름에 빠져있는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태풍 피해 과수 농가 돕기 캠페인’을 오는 9월 5일까지 일주일간 전점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요산지에서 출하를 앞둔 사과들이 태풍으로 50% 가까이 낙과가 발생함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사과 주요산지 200여 과수농가와 협의를 거쳐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장수, 예산, 문경등 주요산지에서 낙과 된 사과 가운데 20만개(400톤 규모)를 선별해 6000원(11입 이내)에 판매한다. 정상 상품이 8900원(5~8입1.3kg)인 것을 감안하면 5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낙과피해가 적은 경북 안동, 영주지역의 사과산지를 찾아 추가 물량 확보를 진행하고 있어 추석선물세트는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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