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메리츠종금을 내년 4월1일자로 합병키로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의 합병비율은 1대 0.719867로 정해졌다.
메리츠증권 고위 관계자는 "금융이 대형화되는 가운데 오랫동안 종금과의 합병을 고민해왔다"며 "최근 속도가 빨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과 합병을 하게 되면 메리츠증권의 자산은 4조5000억원, 자기자본은 6900억원 규모가 된다. 이에 따라 2015년 업계 5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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