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출범후 처음으로 자사주 산 ''2인자''

이인호 사장, 5억 들여 6년여만에 1만1000주 취득
  • 등록 2008-01-28 오전 7:57:29

    수정 2008-01-28 오전 7:57:29

[이데일리 신성우기자] 신한금융그룹의 '2인자' 이인호(64·사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이 그룹 출범 후 6년여만에 처음으로 자사주를 사들였다.

회사 사정에 훤할 수 밖에 없는 최고경영층이 자사주를 사들였다는 것은 향후 주식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인호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5일 '임원·주요주주 소유주식 보고서'를 통해 지난 15일 장내에서 자사주 1만100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주당 평균 4만4932원씩 4억9400만원 어치로 이를 통해 보유주식도 3만4191주(지분율 0.01%)로 늘렸다.

이 사장이 자사주를 사들인 것은 신한지주(055550)가 지난 2001년 9월 설립된 이래 처음(설립 당시 2만3191주 소유) 있는 일이다.

지난해 하반기 한때 6만6000원까지 올라섰던 신한지주의 주가가 최근 5만원대를 밑돌면서 기업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신한은행장, 부회장, 신한지주 사장을 역임하며 10년째 최고 경영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 관련기사 ◀
☞신한지주, 자회사서 브랜드 사용료 징수 추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