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1만원을 유지했다.
이재원 연구원은 "새로 증설할 선박건조공장 규모는 500m×115m로 초대형 컨테이너선, LNG선의 건조가 가능하다"며 "증설에 따른 선박 건조량 증가 효과는 약 20여척(12만~20만톤급 중형 탱커 기준), 매출 증가 효과는 약 1조5000억원에 이르며, 내년부터 일부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제2 조선소의 건립은 성장 모멘텀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조선업황의 펀더멘탈이 여전히 튼튼하며 수주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는 점에서 설비투자는 고스란히 실적성장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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