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관종 연구원은 7일 "규모의 경제 이외에 합병으로 인해 발행주식수는 2% 정도 늘어나는데 그치는 반면 내년 순이익은 23.8%, EBITDA는 25% 증가해 기업평가가치가 상당폭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이와 관련 "합병은 소규모 간이합병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는 ▲SK가 SK인천정유의 지분을 90.63% 갖고 있어 90%를 초과하고 있고 ▲합병으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가 기존 발행주식수의 2% 정도로 추정돼 5% 이내 요건을 충족하기 때문이라고 제시했다.
이에 따라 백 연구원은 SK에너지 적정주가를 17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8.8% 높이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백 연구원은 "합병추진 이외에 지주회사 SK의 공개매수와 코스피200 편입이 주가상승 또는 하락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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