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플러그·스위치·열림감지센서 등 3종의 스마트홈 연동 5종 제품을 22일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 개시한다.
다음달 1일부터 SK텔레콤은 제휴사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홈 연동 가전 제품 13종을 전국 SK텔레콤 T프리미엄 스토어매장에서 판매한다. 현재까지는 140여 개 전(全) T프리미엄 스토어 매장에 스마트홈 체험존이 마련돼있다. 방문 고객은 공기청정기·보일러 등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을 직접 써보고 자세한 서비스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오픈마켓 등 제휴사 자체 유통 채널을 통해서만 판매해온 스마트홈 연동 제품을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를 통해 제휴사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제휴사 유통 판로 확대 및 고객 서비스 체험 강화를 통해 기존·신규 제조사들이 스마트홈 연동 제품 개발에 새롭게 참여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자연스레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스마트홈 생태계의 자생적인 선순환을 이뤄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 고객이 이용 기기 수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Unlimited’ 요금제와 기기당 부과되는 ‘스마트홈 One’ 요금제도 22일 함께 출시한다.
3년 약정 기준 ‘스마트홈 Unlimited’ 요금제는 월 9000원(부가세 별도), ‘스마트홈 One’ 요금제는 기기당 월 1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4월부터 5종의 스마트홈 연동 소품을 고객 필요에 맞게 절약형·안전형 등 패키지 형태로 출시해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스마트홈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는 소품 5종은 가격이 저렴하고,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인식 UI’ 개발·개인비서 플랫폼 추가 연동
현재 SK텔레콤은 사용자의 위치정보·기상정보, 개인비서 플랫폼 등과 연동한 인텔리전트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까지 자연어 인식이 가능한 ‘음성인식 UI’ 개발, 고객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각종 상황에 맞는 제안을 해주는 개인비서 플랫폼 추가 연동 등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 진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원영 SK텔레콤 생활가치부문장은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 연동 제품 군을 확장해 온 것이 첫 번째 단계였다면 이번 제휴사 유통 판로 확대가 SK텔레콤이 지향하는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의 두 번째 단계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약 30여 개인 스마트홈 연동 제품 수를, 하반기까지 약 100여 개로 확대하고,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SK텔레콤 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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